'일상'에 해당되는 글 12건

  1. 사바나 초원의 사자를 만났습니다 (2) 2010.05.02
  2. 어머니 2009.11.26
  3. 건전한 영화 감상 2009.11.12
  4. 이터레이션 2009.02.11
  5. 이야기 만들기의 오류 2009.02.05
  6. 마녀 사냥 시즌 2009.01.25
  7. CSI vs 국과수 2009.01.24
  8. 소설 : 병신 병수 2009.01.21
  9. 까만 마루의 추억 2009.01.21
  10. 와우 쇼핑몰 2009.01.20
엘리베이터가 13층에서 1층로 내려가는 중입니다. 9층에서 50대 아저씨가 승차합니다. 서먹한 분위기에서 서로 눈을 피합니다. 사바나에 사는 사자가 옆 영역의 숫 사자를 만난 것 같은 긴장감이 감돕니다.

이 시점에 실수로 눈 빛이 마주친다면 서로 으르렁 거리며 싸우게됩니다. 이와 같은 상상은 실제로 일어납니다. 운전중 간단한 접촉사고가 발생해서 협상하거나 지하철에서 안성 높이는 사람을 보면 우리들은 노여움을 모았다가 기회가 되면 한꺼번에 솥아 버리려 벼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나라의 정서 때문에 노년의 어머니들은 화병으로 고생하고 아버지들은 가족의 소외로 외로운 노년을 보내야 합니다. 10여년전 프랑스 여행중 파리의 숙소를 나올 때 계단을 수리하는 젊은이가 건낸 아침인사 "봉쥬~"가 귓가에 맴돔니다. 그의 입장에서, 처음 보는 외국인에세 건낸 아침인사가 저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그들은 화병이 없습니다. 감정을 그때그때 합리적인 방법으로 해소합니다

감정이 소통을 통해 해소되지 못하는, 우리의 비정상적인 소통 문화는 뼈깊이 박혀있는 유교의 덕목, 독재 정권의 오랜 통치, 일본의 점령에 의한 억압과 서양 문화의 급격한 유입에 의한 소화 불량이 원인이라고 분석 할 수 있습니다.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유를 통해 정신적 외상에서 자유로운, 사회 심리적으로 건전한 사회가 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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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이슈, 일상

어머니

from 2009.11.26 09:29
어머니 연배의 두 분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녁 8시 경, 늦은 저녁에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생전에 어머님이 그립습니다. 어머님이 세상을 떠나실 때 느낌을 기억합니다. 객관적으로는 어머니가 세상에 살아 계실 때와 그렇지 않는 것은 생활 하는데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살아계시지 않는 것이 이렇게 슬프게 다가 올 지는 예상하지 못했었습니다. 어머님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네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은 하지 말아라. (요즘 세상에 힘들게 살지 말고)편하게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즐겁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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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일상

건전한 영화 감상

from 2009.11.12 21:51
초컬릿이나 콜라에 중독 되듯이 요즘에는 화려하고 자극적인 영화를 찾게됩니다. 하지만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를 보면 물 마시듯 밍밍하지만 보고 난 후에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시 영화에도 품질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대한 비용과 인원이 투입되는 것이 영화이므로, 어느정도 감독의 의도하는 방향만 맞출 수 있는 유연성만 가진다면 감동을 받는 것이 영화입니다. 영화 감상도 감각적 자극의 일종이므로 즐기며 접근한다면 분석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 회손이나 일반적인 관점에서 생각 할 수 없는 폭력 장면이 있는 경우, 자극적인 임펙트는 강하지만 건전한 정신에는 이롭지 못합니다. 영화 제작 상의 심리적인 테크닉, 예를 들면 화면 구성이나 적절한 타이밍 구사로 관객이 영화에 집중하도록 하는 기술은 일반화 되었을 터이므로 감독이 의도하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절제 되지 않은 자극을 영화에 담을 경우 집중도 증가에는 도움이 되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감정 변화의 노예가 되므로 콜라나 사탕 처럼 장기간 먹게되면 비만을 낳습니다. 심리적 여유와 객관적인 접근을 통해 장기간 먹어도 건강에 좋은 영화 감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왼편 마지막 집'을 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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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영화, 일상

이터레이션

from 2009.02.11 08:56

내일 해가 뜨면, 빵 두 조각을 우유와 먹고, 셔츠를 다려 입고, 오늘과 똑같은 슈트를 입고 출근한다.

나의 생각에 관심없는 사람들과 말싸움하러 간다. '이야기 만들기'를 하러 간다. 이야기는 만들어 낼 수록 핵심에서 벗어나 버린다. 내일도 점점 멀어져가는 구름을 보며 그 다음 날을 준비한다. 모래도 내일 한 일을 잊고 다시 똑같은 일을 준비한다. 계속 반복된다. 지겹도록 반복된다.

Technora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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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일상

이야기 만들기의 오류

from 2009.02.05 22:23

사실을 이야기로 정리하면 이 사실은 실체와 동떨어지게 된다. 이야기를 만들게 되면 언어의 한계나 화자의 정신적인 취약함이 이야기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사건의 성격에 따라 사건 발생 전 또는 사건 발생 후에 합리화를 위해 이야기가 만들어 진다. 이래서 일련의 필름이 돌아가고 세월은 흐른다. 논리적 허점이 있거나 심리학적 취약함을 가져도 시점을 넘어가는 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은 그 사람이 그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회적인 관점에서의 목적은 이 논리성이나 완전함이 아니다.

사회의 목적은 넘어가기에 있다. 사후에 평가는 의미가 없다. 사후에 합리화만 멋있게 하면 된다. 사회 자신의 존재만 유지되면 된다.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이야기 만들기 달인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이야기를 많이 만들 필요는 없다. 효과적인 이야기는 얼마나 힘있게 이야기를 전달 하는데 있다.

- 2008.12.22, j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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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사냥 시즌

from 분류없음 2009.01.25 15:16


마녀 사냥 시즌이 시작되었다. 살기 위해 빨리 마녀를 찾아 화형시켜야 한다. 빨리 찾지 않으면 내가 당한다. 긴장되는 마녀사냥 시즌이 빨리 끝나야 한다. 시즌 동안 계속되는 긴장감. 이런 상황이 계속 될 수록 수명이 단축된다. 내가 화형 당하는 것이 이 상황을 빨리 종결하는 방법이다. 멍청한 논리를 가지고 대드는 무리들이 싫다. 생각 없이 덤비는 좀비들이 보기 싫다.

- 2008.01.19, j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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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업무, 일상

CSI vs 국과수

from 분류없음 2009.01.24 20:10

화면에 출력된 한글 문장을 읽다가, 보이지 않는 사각 틀에 하나씩 박혀있는 한글이 정확하게 일 렬로 줄 서 있는 모습을 보면 아름답게 느껴진다.

업무를 하거나 TV를 볼 때 흔히 접하는 것이 영어의 약어들이다. 'CSI', 'FBI', 'PS팀' 과 'OFM'들, 이와 같은 약어는 관련된 TV 프로그램을 보았거나, 관련된 회사에 다니거나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OFM'의 경우 'Oracle Fusion Middleware'의 의미로 Oracle 사의 제품을 사용하거나 제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 만이 뜻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영어는 새로운 그룹을 만들기 위해 계속 그들만 알 수 있는 기호를 만들어 낸다. "이 암호를 이해하는 사람은 나와 같은 그룹이다. 같은 편이다." 라고 계속 상기 한다.

반면에 한글은 '국과수' 하면 허전한 느낌이 든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라고 해야 멋있게 느껴진다. 오히려 한글은 약어를 사용하면 경박하게 느껴진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해야 지적으로 느껴진다. 풀어쓰는 것이 아름답다. 한글은 모든 사람이 이해하도록 풀어쓰는 것을 지향하도록 한다.

영어는 개인을 중심으로 그룹짓기를 추구하고 한글을 전체를 포괄하려는 사해동포주의를 지향한다. 'CSI NY'을 보다가 느껴는 동서양의 차이다.

- 2008.01.24, j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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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일상

소설 : 병신 병수

from 분류없음 2009.01.21 16:06


오늘도 병신 같은 병수는 양재천을 걷는다.
'Pat Metheny'의 'Are you going with me?'의 전주에 나오는 '단따단따 따다' 하는 단순한 리듬을 타며 춤추듯 걷는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병수는 잘나가는 회사는 아니지만 사내에서는 인정받고, 남들보다 진급도 빠르고 외부 평판도 그리 나쁘지 않는 좀 나가는 부장이다. 오늘도 병수는 '병신 병수' 이란 단어를 중얼거리며 빔벤더스 감독의 '파리,텍사스'에 나오는 미국의 '파리텍사스'로 가는 황야에 굴러다니는 짚 넝마처럼 뒹굴뒹굴 양재천을 걷고 있다.

병수는 오늘 어김없이 형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 친구가 일식을 좋아한대 내가 아는 여의도 일식 집을 예약해놓을 테니 그 친구와 전화해서 약속 잡아!"

2살 위의 형님과 5살 아래의 동생은 오래 전에 결혼해서 날라리 딸과 고집불통 뚱땡이 아들을 낳아 지내 들 끼리 치고 받으며 잘살고들 있다. 어려서 일직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떠나신 부모님을 병수는 얼굴도 기억 못한다. 당시에 형님 병식이 9살이고 병수는 4살 이었다. 사고 이후로 큰아버님 댁에서 자란 병수 삼형제는 부모님 없이 큰댁에서 같이 사시는 할머님을 어머니 삼아 자랐다. 큰댁의 사촌들과 다툼이 있으면 눈치를 살펴야 하는 환경이므로 병수 형제는 형님 병식이 아버지 역할을 했다.

환경 탓으로 형제애가 두터웠던 병수 형제는 남달리 어려서부터 눈치가 빨라야 큰댁 사촌들과 지낼 수 있었다. 병수가 사촌들과 사소한 다툼이 있을 때 마다. 병식은 병수를 나무랐다. 그래야 큰어머님 눈치를 벗어 날 수 있었고 병수가 그나마 사회생활을 건전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어려서부터 형님의 도덕적인 규율과 복잡한 환경에서 세상사는 법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 이었다.

일지기 출가한 형제들과 달리 병수은 10여 년을 혼자 살고 있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정확하게 중간만 해온 병수은 군대에서도 '나서지 말고 중간만 하라' 라는 사적 규율을 정확히 따랐다. 학교생활에서의 성적도 중간에서 10% 위아래를 벗어 난 적이 없다. 1년을 같이 지낸 반 친구가 병수가 같은 반 친구라는 것을 생소하게 생각 할 정도로 세상에 없는 듯 조용히 지냈다.

환경적인 영향으로 의견을 내거나 일을 주도 할 수 없었으므로 생활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오로지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으로 해소했다. 그래서 학교 내 백일장에서는 언제나 은상이나 동상을 받았다.
대학에 입학하며 시작한 10여 명과의 연애도 양재천을 걸을 때 '병신' 외치는 듯 언제나 숙맥처럼 마무리 했다. 군대 입대 전에 사귄 여자 친구를 군대 기간 합해 4년 간 사귄 것 이외에는 3개월을 지속한 적이 없다.

어느덧 나이를 먹을 대로 먹은 병수는 요 몇 년 뜸하다 오랜만에 형수님 소개로 여자를 만났다. 하지만 이번도 연달아 했던 3여 년 전의 '선'과 마찬가지로 별 감동이 없다. 마흔이 넘은 병수의 나이 탓도 있겠지만 도무지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다. '선'을 보는 병수 자신은 덤덤하게 지내는데 도무지 가족들이 병수를 가만 두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아버지 역할을 해왔던 형님은 의무감으로 여러 가지 연애 기술에 대한 충고를 하지만 10여 년이 훌쩍 넘은 형님의 연애 기술이 지금 먹힐 리 없다.

주선자인 형수님도 오케스트라 지휘자 입장에서 여자 쪽 어머님과 통화하며 병수에게 줄기차게 방법을 전수한다. 병수의 파트너 역할을 하는 규수가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 좋아하는 음악이나 심지어 지난 연애 시절에 실패했던 원인 등도 형님을 통해 전달 한다. 상대 규수의 나이도 있고 해서 규수의 부모님도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하는 것 같다.

'중간맨' 병수도 요번 기회는 상대의 집안 분위기와 부모님 교양 수준을 생각해서 결혼을 해야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지만 도무지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자신은 덤덤한데 형님 내외와 규수 부모님들이 작당 모의 하듯이 2대 2대로 미팅을 하는 것 같다. 이러한 분위기에 정신을 잠시만이라도 놓으면 3개월 내에 병수도 모르게 결혼이 되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병수는 갑자기 "내가 주도하지 않는 결혼을 나도 모르게 해버리면, 문제가 생기면 누가 책임지지?"라고 생각하며 아무래도 이 번 만남을 정리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까지 살아 왔듯이 이번도 '중간맨'으로 미적미적 넘어 갔다가는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직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섬뜩함을 느낀다. 결혼은 문제가 생기면 내가 감수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자신 만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 가족들이 포함된 10명 곱하기 10명 해서 100개의 연결이 있는 복잡한 문제이므로 문제가 생길 경우 자신이 책임 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깝지만 요번은 정리하고 다음 기회에 병수 자신이 마음이 동하고 자신이 주도해서 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언제쯤 병수는 'Branford Marsalis'의 음악처럼 풍부하고 산뜻하게 살 수 있을까? 병수는 양재천을 돌아 집에 오는 길에 조용히 외친다. "아! 오랜만에 그의 앨범 'I heard you twice the first time'을 듣고 싶다." 속으로 생각한다. '집에 들어가서 지난 생일에 형 병식이 사준 와인 한 병 까서 생수와 같이 마시며 지난 주부터 줄거리 잡아 놓은 장편 소설이나 써야겠다.'


- 2008.07.23, j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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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소설, 일상

까만 마루의 추억

from 분류없음 2009.01.21 08:50

무릎 나온 회색 내복을 입고 아침에 일어나 창호지 미닫이 문을 스르르 열면 삼촌과 할아버지가 집에서 기르는 소에게 아침을 주려고 여물를 써는 소리가 써억써억 하고 들립니다. 옆에 가마솥에 썬 짚을 넣을 때면 하얀 김이 차가운 겨울 날씨를 잊을 정도로 한 가득 피어 오름니다. 안방을 나와 넓은 마루에 맨발을 내딛일 때 느끼는 차가움은 발이 바루에 붙어 버릴 것 같은 쨍한 느낌입니다. 그 마루는 진한 색으로 퇴색되어 까만 색으로 기억 됩니다.

이렇게 어렸을 때의 기억을 하면 할아버지가 계신 시골에서 삼촌과 놀던 생각 만이 남아있습니다. 누나가 국민학교에 다니고 동생이 아기 였을때 아이가 셋이나 되는 집에서 어머니가 아이들을 건사하기 위해서는 누나가 방학을 맞이 할 때마다 나는 시골에 내려가서 1개월에서 2개월 동안을 지내야 했습니다. 방학이 지나 집으로 돌아오면 위치가 바뀐 가구와 쑥 커버린 동생을 보며 다른 집에 온 것 같은 어색한 느낌으로 몇 일을 지내야 했습니다. 심리학적인 지식으로 내가 이러한 환경에 자라서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면서도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이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 기억은 생활을 위해 모아 놓은 통장의 돈 보다 값지게 느껴집니다. 어릴적 가지는 누나와 동생에 대한 컴플랙스도 충분히 보상할 만큼 소중합니다.

삼촌이 유리먹인 실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연을 뒷 밭에 몰래 가지고 나와 날리던 팽팽한 실의 느낌, 개울에서 코가 빨개 지도록 설매를 타던 기억, 증조 할머니와 화로에서 밤을 먹던 기억과 여름에는 미꾸라지 잡으러 갔던 기억들. 지금도 복잡한 회사생활을 하다가 가끔씩 시골에 내 마음에 드는 넓은 까만 마루가 있는 깨끗한 한옥을 짓고 사는 꿈을 꾸곤합니다. 아침에 넓은 까만 마루에서 신문을 펴서 보고 있는 나를 상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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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일상

와우 쇼핑몰

from 분류없음 2009.01.20 23:40


노원역 와우 쇼핑몰 7층에서 진행된 정차장님 아들 첫 번 생일 잔치에 참석했다.

정차장님과 같이 일한지도 벌써 7년 이상 되었다. 외모와 다르게 샤프하다. 정차장의 진가는 같이 일해 본 사람만 알 수 있다. 일상적인 절차로 진행된 생일 잔치는 예상 외로 감동적이 었다. 정차장 부인이 만든 프리젠테이션은 마지막 부분에 부모로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것이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역시 샤프한 정차장은 결혼을 잘 했다. 볼수록 완전한 가족이다.

- 2009.01.03, j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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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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