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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화가 필요해 - 클로이 (1) 2010.08.04

캐서린은 남편인 데이빗의 외도를 의심합니다.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 클로이와 공모합니다. 이로부터 아들을 포함한 세 식구와 클로이 간의 갈등은 복잡하게 발전합니다. 진행되는 사건은 가족간의 소통의 부재가 원인입니다.

영화 마지막에 타이틀 시퀀스의 깔끔한 폰트와 글자 배치가 인상에 남습니다. 진 헤크만과 모니카 벨루치가 출연하는 <언더 서스피션>(Under Suspicion)과 같이 속옷을 입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관능적인 시작 신으로 남성 관객의 감정을 압도합니다. 영화를 보는 자세를 가다듬게 합니다. 사전에 감독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면 여성 감독이 만들었을 것으로 예상 할 정도의 섬세함을 느꼈습니다. 감상후 영화에 표현된 현대의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부재와 이것의 해결 방법을 생각합니다. 메릴 스트립이 출연한 <맘마 미아>에서 똑똑하고 귀여운 딸역을 했던 아만다 시프리드(Amanda Seyfried)가 새로운 스타일의 미인의 느낌으로 클로이 역을 소화합니다.

아톰 에고이앙(Atom Egoyan)은 현대사회의 고독과 소외를 주제로 영화를 만드는 감독입니다. 대화부재의 공간이 되어버린 현대사회를 그리는데 집중합니다. 영화 클로이는 아톰 에고이앙의 다른 작품과 같이 엿보기 또는 엿듣기를 소재로 하는 2009년 작품입니다.

만일 'skyfish'님이 이 영화를 보신다면 타이틀 시퀀스가 마음에 드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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