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반 에이크'의 그림 '아르놀피니의 결혼'을 책에 있는 사진으로, 몇 센티미터의 크기로 밖에 볼 수 없는 우리는 이 그림에 감동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섬세함과 그림을 접하자마자 느끼는 감동을 체험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명화를 결정짓는 다섯 가지 힘'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그림에 대한 이해를 구할 수 있습니다. 미술 작품의 역사적인 관점과 객관적인 시각이 세워집니다. 프라모델 작품을 만들 듯이 실체가 완성되는 기쁨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책을 구매하기 전에 서평이나 번역자의 약력을 유심히 보지만 '사이토 다카시'의 책은 이것 들을 불문하고 사서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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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지난 과거에 발생한 사실과 그것의 정리를 통해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고 현 시점의 입장의 정리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역사를 배우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세계사 공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을 쉽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저 읽기만 하면 됩니다. 내용에 일부 언급되지만, 아랍인들은 대부분 테러리스트라고 세뇌당하는 현실에서 우리는 정확한 사실을 알고 생각해야 합니다. 책을 읽고나니, 서울 백미터 상공에 머물고 있는 시야가 천 킬로미터 상공으로 올라간 듯한 느낌입니다.

책에 포함된 우석훈씨가 쓴 해제에 다음과 같이 책 내용을 설명합니다. '메이지 대학 문학부 교수인 사이토 다카시가 21 세기의 '생각하는 대중'을 위해 쓴 매우 특색 있는 통사이자 부문사인 이 책은 일본 역사학이 가진 힘을 고스란이 드러내 보여준다. 욕망에서 시작해서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 종교로 이어지는 다섯 가지 분류는 일반인에게 자본주의 등장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기계적인 경제 환원주의가 아닌 실제 역사를 구성했던 주요 요소들을 통해 인간사회를 재구성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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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력(讀書力)'이란 단어는 친숙한것 같지만 처음 접하는 용어입니다. 저자는 독서력은 말 그대로 독서를 하는 능력을 의미하고 일정 기간 동안 150권의 책을 읽기를 기준으로 정합니다. 이러한 기본기가 있어야 독서의 이점을 얻고 이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자는 '사이토 다카시'로 일본의 저명한 교육심리학자입니다.

책 내용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4개의 장으로 구성됩니다. 각 장은 '1. 독서력이란 무엇인가', '2. 독서는 '나'를 만든다', '3. 독서는 스포츠다'과 '4. 독서는 커뮤니케이션이다'로 구성되고 각 장 별로 '독서력' 정의, 독서는 자아 형성에 중요한 요소임을 언급, 구체적인 독서 방법 예시와 소통을 위한 독서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책에서 독서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자신의 경험과 저자의 경험, 자신의 뇌와 저자의 뇌가 혼재해 있는 듯한 느낌이 바로 독서의 진미다. 이는 결코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과 본질적인 부분을 공유해보는 것이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혼자만의 세계에 틀어박혀 그 안에서만 생각이 순환한다면 정체성은 형성되지 않는다.' 이것은 책을 읽을 때 저자의 주장에 100% 흡수 되어 버리는 저를 비판하는 친구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멋진 정의였습니다. 또 독서의 장점으로 다음과 같이 언급합니다.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은 사람을 성장시킨다. 물론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리면서도 인간성을 갈고 닦을 수 있겠지만 혼자 조용히 자신과 마주 서는 시간이 자아 형성에는 필요하다. 음악을 들으면서 혼자 멍하니 있는 시간도 즐거운 법이다.’

책을 읽는 사람은 일부러 독서의 이점을 정리하지 않아도, 그 필요성과 가치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구체적으로 독서에 대한 의미와 명분을 찾기 위해 어떤 책을 읽는 것은 좀 어색한 일이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내용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단행본 보다 작은 크기이고 여유 있는 편집으로 높은 '독서력'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독서를 위한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된, 트윗 글을 작성하신 'RichboyBook'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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