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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서를 왜 해야 하나요? - <독서력> (9) 2010.05.24

'독서력(讀書力)'이란 단어는 친숙한것 같지만 처음 접하는 용어입니다. 저자는 독서력은 말 그대로 독서를 하는 능력을 의미하고 일정 기간 동안 150권의 책을 읽기를 기준으로 정합니다. 이러한 기본기가 있어야 독서의 이점을 얻고 이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자는 '사이토 다카시'로 일본의 저명한 교육심리학자입니다.

책 내용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4개의 장으로 구성됩니다. 각 장은 '1. 독서력이란 무엇인가', '2. 독서는 '나'를 만든다', '3. 독서는 스포츠다'과 '4. 독서는 커뮤니케이션이다'로 구성되고 각 장 별로 '독서력' 정의, 독서는 자아 형성에 중요한 요소임을 언급, 구체적인 독서 방법 예시와 소통을 위한 독서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책에서 독서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자신의 경험과 저자의 경험, 자신의 뇌와 저자의 뇌가 혼재해 있는 듯한 느낌이 바로 독서의 진미다. 이는 결코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과 본질적인 부분을 공유해보는 것이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혼자만의 세계에 틀어박혀 그 안에서만 생각이 순환한다면 정체성은 형성되지 않는다.' 이것은 책을 읽을 때 저자의 주장에 100% 흡수 되어 버리는 저를 비판하는 친구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멋진 정의였습니다. 또 독서의 장점으로 다음과 같이 언급합니다.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은 사람을 성장시킨다. 물론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리면서도 인간성을 갈고 닦을 수 있겠지만 혼자 조용히 자신과 마주 서는 시간이 자아 형성에는 필요하다. 음악을 들으면서 혼자 멍하니 있는 시간도 즐거운 법이다.’

책을 읽는 사람은 일부러 독서의 이점을 정리하지 않아도, 그 필요성과 가치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구체적으로 독서에 대한 의미와 명분을 찾기 위해 어떤 책을 읽는 것은 좀 어색한 일이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내용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단행본 보다 작은 크기이고 여유 있는 편집으로 높은 '독서력'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독서를 위한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된, 트윗 글을 작성하신 'RichboyBook'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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