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자와 아키라'에 해당되는 글 3건

  1. 이키루 (生きる) (2) 2010.01.29
  2. 삶은 부조리하다 - 라쇼몽 (羅生門) (7) 2009.12.17
  3. 요짐보(用心棒) 2009.03.12


공무원인 독신의 노년 남자는 재미없는 일상을 기계처럼 살다가, 위암 선고를 받고 술과 도박장등의 쾌락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죽음의 공포를 떨칠 수 없습니다. 우연히 옛날 회사의 여직원을 길거리에서 만나 생명력을 얻어 적극적인 생활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지만, 진행하던 업무의 공로가 다른 관리들에게 돌아가 버리는 결론을 맞이하게 됩니다. 허무주의적인 결론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더합니다.

'이키루'는 '살다'의 뜻로 감독이 생각하는 삶의 철학적 의미를 반영한 작품입니다. '구로자와 아키라'감독의 2시간 22분 분량의 긴 영화로 1952년 작품입니다.

감독이 전하는 영화의 메세지를 개인적 느낌으로 정리하면, 수동적인 삶은 '선'한 인생이 아니고 생명력을 발휘하는 적극적인 삶은 외부에 피해를 주게 됩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자세로 사는 삶에 대한 대가를 바라지 않는 다면 '선'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 대가는 사회적인 업무의 성취에 대한 공로 또는 자신의 생명일 경우에도 적용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명을 포함한 모든 것에 대한 애착을 버리고 적극적인 삶을 사는 것이 '선'이다 라고 결론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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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평가하는 기준은 보는 사람마다 다름니다. 저는 영화를 평가 할 때 부조리성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삶은 부조리하다'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영화를 높게 평가합니다. '라쇼몽'의 경우 한 사건에 대한 여러 명의 시각을 나열하는데 이것도 부조리성의 관점에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출연 인물들이 같은 사건에 대한 인식의 방향이 각각 다르므로, 이미 일어난 사실에 대한 평가나 그 의미가 다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사건 발생 자체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모든 것은 당사자 또는 제 3자가 파악하기 나름입니다. 따라서 사건의 객관적인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부조리합니다. 오래전 흑백 영화임에도 보는 이가 영화에 몰입되도록 합니다.







- 구로자와 아키라,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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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짐보(用心棒)

from 2009.03.12 16:50


- 用心棒: Yojimbo(The Bodyguard) 1961
- Director: 구로자와 아키라

일본판 '람보'를 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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