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인격장애'에 해당되는 글 1건

  1. <제발> 화자의 심리를 분석하면.. (4) 2010.03.04
<제발>은 들국화의 노래 입니다. 들국화 멤버인 최성원의 작품입니다. <제발>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발 그만 해둬
나는 너의 인형은 아니잖니 너도 알잖니
다시 생각해봐 눈을 들어 내 얼굴을 다시봐 나는 외로워
난 네가 바라듯 완전하지 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뿐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 열어 사랑을 해봐
제발 그만 해둬 새장 속의 새는 너무 지쳤어 너도 알잖니
다시 생각해봐 처음 만난 그 거리를 걸어봐 나는 외로워
난 네가 바라듯 완전하지 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뿐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 열어 사랑을 해봐


'마키아벨리' 주의자와 나르시시스트가 득실되는 세상에 감정적으로 '가스라이팅'하는 관계는 무수히 많습니다. 아마도 '제발'의 화자는 가스라이팅의 피해자이고 화자의 상대는 가해자입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을 통해 상대를 조정해서 군림하기 위한 방법을 학문적으로 정리하려고 시도했습니다. 마키아벨리 주의자는 전략을 통해 상대를 조정하려 합니다. 가스라이팅은 영화 '가스라이트' 처럼 집안에 전등을 임의로 조정해서 아내를 정신질환자로 모는 감정 조정을 위한 과정을 의미합니다.

'나는 너의 인형은 아니잖니'에서 화자의 관계는 가스라이팅 3단계를 지났습니다. 화자는 주도 면밀한 상대의 전략에 넘어가 거의 포기 단계입니다. 가해자의 전략에 넘어가면 아무도 이해 할 수 없는 사랑의 비논리적 미로에 갇히게 됩니다. 가해자는 자신의 논리로 화자를 설득해서 화자가 잘못했다고 느끼도록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관계를 유지합니다. 화자도 계속 피해의식 속에 어렵게 관계를 유지 할 것입니다. 화자는 자신이 느끼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불쾌한 감정을 느끼면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빈약한 논리로 설득해도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인형으로 느낄 정도가지 진전되어서는 안됩니다.

'제발 목말라 마음 열어 사랑을 해봐'라고 아무리 외쳐도 가해자는 생물학적인 한계 때문에 예전에 느끼던 사랑하는 관계로 되돌아 갈 수 없습니다. 원래부터 가해자는 감정이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랑을 느낄 수 없습니다. 관계의 진전은 가해자 입장에서 상대를 괴롭히기 위한 전략수행의 과정일 다름입니다.

약 100명에 1명 정도로 예상되는 경계선 인격장애 : BPD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환자를 경계 해야하고 내 자신의 느낌에 집중해야 합니다.

가사 처럼 힘든 관계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서로가 즐겁고 행복한 관계를 이루어야 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복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가장 명확하지 않은 '사랑'의 의미를 정확하게 정의해야 합니다. 불쾌한 기분이나 피해의식을 느끼는 관계는 사랑이 아님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