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에서 온 한 상사

from 2009.01.09 16:34


지금은 다른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한사장님이 베트남에서 프로젝트를 마치시고 잠시 드르신 김에 여의도에서 만나 뵈었다. 우리들은 그를 '월남에서 온 한(Han) 상사(sergeant)!' 라고 부른다.

그가 의도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나의 사회적인 입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해준 분이다. 손위 직장동료 관계, 회사 사장과 직원 관계이었고, 지금은 다른 곳에서 일하지만 만나면 즐겁다. 인생을 살며 매일 만날 수는 없지만 만날 때마다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아마 그도 엔지니어 출신이기 때문에 상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머리쓰기를 할 수 있는 뇌가 발달하지 않은 것 같다. 이것 또한 기쁜 일이다. 언제나 같이하고 싶은 사람, '한(Han) 사장님'.

-2009.01.09, j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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